20100217 "잘~먹고 잘~자고 잘~쉬자" 2010
2010.02.18 09:41 Edit
일단 치과에 다녀왔는데, 아무는거 자체는 큰 문제 없는 모양이다.
이따금 욱신거리는 건 나중에 전화로 물어봐야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이만큼의 분노를 느껴봤다. 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걸 억지로 억누르는 느낌 -_-
아무리 내 동생이지만 동생이라고 마음이 누그러지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건 내가 언니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런 일을 겪었어도 충분히 열뻗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제 그렇게 자기가 간다고 강력하게 주장해놓고 이제와서 고작 "피곤하다는" 이유로 안간다고 하다니.
그렇게 피곤할거면 어차피 학원도 안갔을 거 아냐? 아주 그냥 좀 우스워야 말이지.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 마디 해야겠다. 자기가 뭔 민폐를 끼쳤는지도 모를테지.
그런데다 오늘은 맥스 모델링도 갑자기 뻑이 나서 vertex가 선택이 안되는 바람에
poly를 patch로 속성바꿨다가 다시 poly로 바꿨더니 다행히도 기사회생.
하지만 기껏 정리한 edge는 다시 길을 잃고...Aㅏ...
그래도 잘 다스려서 어떻게든 하루를 넘겼다.
치과 쌤이 잘먹고잘자고잘쉬라는데...
그게 돼야할텐데...(...) 잘 먹고 잘 자는건 될 수도 있는데 잘 쉬는건 솔직히 좀 자신없다 (...)
제길 클베이고 지금 모델링 일정도 완전 밀렸고 집에 가면 떡두꺼비같이 징그러운 동생도 있는데
내 쉴 곳은 어디에...
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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