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0 "公式" 2009
2009.12.10 13:03 Edit
최근에 내 근처에 앉아계시는 오 모성을 가진 지랖씨의 사례를 보면서
회사의 일을 할 때는 뭐든지 구두로, 개인적인 의욕만 앞서서 멋대로 말하는 법이 없이
시스템상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윗사람이 아무리 인간적이고 괜찮은 사람이고 아랫사람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지 않는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그게 반드시 사무적으로 일을 잘 처리한다는 걸 말하진 않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객관화시켜서
일단 이 일을 성사시킬 수 있을 때는 어떤 상황이 되어야 하는가 부터 체크하고
그것이 적용가능하도록 미리 손을 써놓아야 한다는 것 - 공식화를 시켜놓고 일정을 미리 짜놓아야 하는것.
자기가 혼자서 개인작업한 걸 지금 회사 작업으로 포함시키려고 하는데
팀장님에게 미리 말했다고는 하지만, 그럼 팀장님이 니 개인작업을 위해서 밑바탕을 다 만들어줘야되냐? 니가 뭔데?
그럼 그 뒤에 따라오는 수많은 뒤치닥거리들을 왜 파악하지 못하는걸까.
나랑 이 팀에 있는거 경력차이도 별로 안날텐데 우리 게임 제작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아직도 모르나?
아 그래, 전에 있던 회사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아 씨발 그래 너 잘났다.
어쨌든 여기는 다른 팀이거든? 우폭감 쩔어. 끽해봤자 나랑 월급도 비슷하고 경력도 비슷한 주제에.
너 나랑 1년차이밖에 안나잖아?
기술 좀 많이 알면 뭐 괜찮니? 쩌는 퀄리티의 콘솔 게임만 하고 있으니까 그 게임을 니가 만든 것 같니?
그러니까 다같이 하는 MMORPG는 못하지. 자기 위주니까. ㅋㅋㅋㅋㅋㅋ 아 놔.
현재 우리 게임 팀내 테스트 기간인데 파티 짜서 게임하고 있는데 자기 클래스도 생각못하고 막 게임하다가 혼자 존나 죽고
파티플 개념은 있냐? 콘솔 만들고 싶음 걍 일본으로 떠나~넌 지금 MMORPG를 만들고 있다고.
재밌는 게임도 혼자 재미없다고 남들이 못한다고 핀잔주면 왜 나한테 그러냐고 툴툴거리고
난 콘솔게임이 좋다능~ 님들이 나에 대해서 뭘 아냐능~ 이런 반응이나 보이는 주제에 아 진짜 초딩만도 못하고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솔직한 내 심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자기논리만 머리속에 꽉 들어차있고 주변은 생각을 안해.
어쩜 저런 사람이 있지.
내가 한동안 정말 싫어하던 팀 내 사람이 있었다. A라고 합시다.
사람은 정말 괜찮았는데 일을 못했다. 경력을 생각해봤을 때 어쩜 저렇게 작업을 할까 라는 생각까지 했달까.
팀장도 하고 다 해봤다는 사람이 도대체 저 작업실력으로 어떻게 지금까지 버텨왔을까.
그래서 하극상이지만 팀장님에게도 두 번 정도 찔렀다. 정말 이대로면 아 망했어요 가 된다고.
개인적인 기분도 좀 말하긴 했지만 다행히도 그걸 들으시는 팀장님이 그 정도는 이해를 해주셔서 좀 다행이었음.
그래도 A 이 분이 워낙 인성이 좋으시고 받아들여주시는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이 있으셔서
누가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뻔히 아셨음에도 다 받아들여주시고 지금은 일처리하는데 문제가 없다.
스스로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셨고, 나는 그 모습을 봤기 때문에 지금은 많이 풀어진 상태란 말이지...
+
여기까지만 쓰고 잠깐 밥을 먹으러 나갔다가,
같이 밥먹으러 나간 사람들과 위에 써놓은 특정인물을 정말 신나게 까고 왔다.
이 놈의 인간은 양파입니까 왜케 까도까도 새 껍질이 나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증말...별 기도 안차는 이야기도 들었고...어딜 감히 남의 지인을 함부로 그딴 식으로 말해.
아 진짜 죽고싶나. 니가 뭘 알아?
아 짜증나 짜증나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곱게 말할래도 그럴 구석이 있어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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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0 , 병맛도 저런 병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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