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5 2010

아침에 회사 바닥을 마대자루로 밀었다. 아침부터 눈이 와서 바닥이 더러워져서.

사실 진짜로, 내 자리랑 복도만 닦으려고 했는데 (괜히 하는 말 아니고 진짜로)

바닥을 보니 도저히 닦지 않을 수가 없었달까 어쨌달까.

 

좀 친한 사람들이야 뭐 그냥 웃으면서 즐겁게 넘어가줘서 다행이지만

별로 친하지 않은 회사사람들의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나도 민망해하면서도 바닥은 닦고있다.

그냥 깨끗하게 닦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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